중기부, 홍보 조직 강화...국민이 모르는 정책이 있어서는 안되

2018-04-17     박재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홍보 조직을 강화한 '홍보혁신 태스크포스(TF)팀'을 출범했다.

정부가 중소기업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많이 내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서다. 

실무진 5명으로 구성된 홍보혁신 TF가 출범하여, 기존 중기부 홍보 조직과는 별개로 운영된다.

이번 TF는 홍종학 중기부 장관의 구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과 같다'는 홍 장관의 평소 소신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서 중기부는 외부에서 홍보 인원을 영입하기도 했다. 기존 보도자료나 홍보 내용에 전문용어가 남발하는 등 너무 어려웠던 만큼 홍보 콘셉트를 구상하는 것부터 시작해 콘텐츠별, 수용자별 맞춤형 홍보를 진행할 방침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널리 알려지지 못했던 부분이 많았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TF를 시작으로 앞으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