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장애인 취업박람회 120개 일자리 제공

2018-04-13     박재균 기자

파주시 ‘2018 장애인 희망일자리 박람회’가 500여명의 장애인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쳤다.

12일 운정행복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희망박람회에는 23개 업체가 참여했고, 장애인에게 120개 일자리가 제공되었다.  

희망박람회는 파주시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파주고용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와 공동 주관하고 파주고용복지 센터가 기관 간 강점을 활용한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박람회는 교보문고, 한미양행 등 파주.고양지역 외에도 서울지역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120개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와 1:1 현장채용 면접도 진행됐다. 

기업체 2곳에 면접을 본 최모씨는 “몸이 불편해 일자리 찾기가 막연했는데 이런 기회에 일자리 정보도 얻고 면접까지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천수 파주시 경제복지국장은 “이런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 채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함께 일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이런 기회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채용관과 더불어 일자리 종합상담과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마사지와 네일아트 체험관, 수지침, 한지공예, 생활원예, 건강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뤄졌다. 특히 각 위치별 직업상담사 설명과 자원봉사자들 안내로 장애인 구직자에게 편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