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스타트업 양성,최대 3억 공동기술 개발비 지원

2018-04-11     장인수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최대 3억원의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물류 스타트업 기술 공모전이 이달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역량 있는 물류 스타트업에게 물류현장에서 필요한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물류 스타트업 챌린지리그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증강현실과 이미지 분석을 활용한 물류기술 개발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상품의 바코드 고속인식 기술과 이미지 문서에서 특정문자 검출기술 개발이 주제다. 


참가자격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11일부터 23일까지 참가접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5월 초까지 과제설명회와 사전심사를 거쳐 우선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에게는 연구개발비와 전문가 상담을 지원한다. 최종심사는 6월 말 실시되며 총 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팀에게는 국토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최우수상은 서울창조경제센터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상장과 상금 각 100만원을 받게 된다. 

이밖에 수상 기업에게는 최대 3억원 규모의 공동기술개발 기회를 CJ대한통운에서 지원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를 희망할 경우 가산점도 부여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스타트업과 물류기업 간 상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관심 있는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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