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완료 결과 234곳을 적발

2018-04-09     김현주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서울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완료 결과 234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2월5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3267개소의 안전점검을 끝냈다. 관내 주요시설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재난위험요인을 발굴·제거했다.

공무원 239명, 민간전문가 249명, 시설관리주체 3392명 등 총 3880명이 점검에 참여했다. 점검은 각 시설물의 유형에 따라 건축·전기·소방 등 분야에 선택적으로 이뤄졌다. 신학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학교 주변 230개 식품조리 판매 업소 위생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점검결과 총 243개소에서 미흡사항이 발견됐다. 이 중 83개소는 경미해 현지 시정조치하고, 160개소는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으로 후속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안전대진단 시스템을 통해 추적·관리한다.

신동업 강남구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안전대진단에서 지적사항이 나온 시설물은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월 1회 이상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점검으로 재난 없는 안전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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