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스타트업 기업 대상 전담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

2018-04-09     장인수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한국거래소는 9일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KSM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창업멘토협회)과의 연계를 통한 분야별 전담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스타트업은 초기 연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영업 ·투자유치 ·지적재선권 등의 경영전문영역엔 취약하다"고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먼저 전문멘토링 기관인 '한국창업멘토협회'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KSM기업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멘토링 지원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멘토협회는 지난 2016년 8월 기존 창업진흥원에서 독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다양한 멘토링 서비스 분야 및 충분한 멘토풀을 보유하고 있고, 외부 멘토링 서비스 제공경력 등의 역량 확보하고 있다. 정부·지자체, 대학 등 20여개 이상 기관에 전문멘토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기업에 대하여 우선 제공하고, 각 회사당 총 3~4회멘토링 실시하는데 대상기업은 30~4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멘토링 분야를 7개로 구분하여 기업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멘토링 제공할 예정이다.

멘토링 분야를 7개로 구분해 기업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멘토링 서비스 분야는 사업모델 혁신,기술혁신 사업화,투자유치,마케팅·네트워크,글로벌,법률·회계·세무·지재권,홍보·문화·컨텐츠 등이다.

오는 4월 기업 수요조사 및 신청을 시작으로, 5~8월 중 개별 멘토링서비스 실시하고, 8~9월에 멘토링 결과보고서 및 피드백을 진행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 서비를 통해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체계를 촉진하고, KSM기업의 스타트업 레벨업 및 성장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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