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전문 스타트업 진캐스트, 32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2018-04-03     장인수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액체 생검을 통해 암 조기 진단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유전자 암 진단키트를 개발한 ㈜진캐스트(대표 백승찬)가 3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20억 원, 기술보증기금이 6억 원, 심본투자파트너스가 5억 규모로 투자에 참여했다.

진캐스트는 유전자검사를 통해 암을 정복하기 위해 2016년 설립한 바이오기업이다.

진캐스트는 암 변이 유전자만을 선별적으로 증폭하는 암 진단 플랫폼 기술인 인터널리 디스크리미네이티드 프라이밍 시스템(IDPS)을 통해 액체 생검 최대 난제인 검출 민감도를 백만분의 일 이상으로 높여 암 조기 진단이 가능한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며 지난 2017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스와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4만 불의 시드투자를 받은 바 있다.

진캐스트는 변이유전자 선별 중합효소 원천기술인 ‘인터널리 디스크리미네이티드 프라이밍 시스템(IDPS)’을 독자 개발해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진캐스트는 해당 기술을 적용한 암 검진 키트 ‘GC CANCER KIT’를 2019년 상용화 계획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의료원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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