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중소벤처기업 4차 산업 혁신 컨퍼런스' 개최

2018-03-23     김현주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한·베 중소벤처기업 4차 산업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맞춰 열린 부대행사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두 나라의 중소기업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베트남 중소기업개발기금(SMEDF)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컨퍼런스에서는 현지 진출한 한국 기업과 베트남 기업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한 국내 스마트공장 팩토리 추진현황과 베트남 기업의 혁신 사례도 공유했다. 기업 간 제조공정 관리 기법을 공유해 제조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제조혁신을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중진공은 한국 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 베트남 상공회의소(베트남상의)와 양국 중소벤처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진공, 여경협, 베트남상의는 양국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성호 정보 공유를 진행한다. 또 양국 중소벤처기업 간 사업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 알선과 중소벤처기업의 기업운영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 경영기법 및 생산기술을 전수한다. 더불어 세미나, 연수, 전시회, 바이어 상담회 등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 국빈방문으로 양국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베트남은 한국과의 수교 후 25년 만에 가장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한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로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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