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아시아, 디지털마케팅 전문 기업 ‘YDM차이나’ 인수

2018-03-20     김현주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옐로모바일 계열사인 통합 디지털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의 자회사 FSN Asia가 19일 대중국 디지털마케팅 전문 기업 YDM차이나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FSN아시아가 YDM차이나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FSN아시아는 중국 '카울리 오블리스', 싱가포르, '카울리 GC', 타이왕 '카울리 타이완' 등을 거느리고 있는 해외사업 전담 법인이다.

YDM차이나는 중국 최대 검색광고 회사인 ‘바이두’의 1급 공식 대행권을 비롯해 중화권 최대 DSP기업 ‘아이클릭’, 중국 1위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중국 O2O 선두기업 ‘다중디엔핑’, 중국 대표 인터넷 서비스 기업 ‘텐센트’ 등 다양한 산업 군의 중국 대표 기업들과 광고 대행 계약을 체결하며 대중국 마케팅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YDM차이나 인수로 FSN Asia는 대중국 마케팅 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 및 전문성을 강화하게 됐다. 또한 국내 광고주의 중국 시장 진출 및 확대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한국과 중국 동시 법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바이두와 해외 최초로 ‘바이두 인증시험 공식대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단순 공식대행을 넘어 중국기업들의 한국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로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설립 첫해부터 대표적 대중국 마케팅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FSN Asia 측은 “이번 YDM차이나 인수로 광고주에게 더욱 편리하고 전문적인 대중국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한국과 중국 법인을 모두 갖추게 됐다”라며 “중국 광고주 대상의 시장 확대를 위해 FSN이 보유한 광고기술과 솔루션을 하나하나 중국시장에 선보여 아시아 디지털마케팅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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