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트래북, 감성이 담긴 사진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2018-03-19     김태현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제주도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획기적인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한 기업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지를 소개하고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업을 인터뷰 해보았다.

1.본인소개

저는 여러번 회사를 운영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직장은 유진코어 라는 영상제작업체에서 총괄이사로 재직했었고 이후 어플리케이션 개발사를 설립하면서 어플을 이용한 포토북제작업을 수행했었습니다. 당시 레인보우북 이라는 이름으로 시장에서 꽤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트래북 서비스를 제주에서 운영중에 있습니다.

2-1. 회사 소개(아이템 및 제품 설명)

저희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객이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을 이용하여 관광지의 감성이 담긴 사진기반의 관광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가 제공하고 있는 상품은 포토북, 나무액자, 타일액자 등 세가지 종류입니다.

2-2.제품의 특징(기술력)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서비스로 앱에서 상품을 신청하는데 5분도 걸리지 않는 간편한 서비스형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제품의 구매를 상품권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저희 제품의 샘플을 보시고 상품권을 구매하신 후 앱에서 상품권 번호를 입력하여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3.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15년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 관광앱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하였고 이를 계기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2기로 입주하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어려웠던 점은?

연고가 없는 제주에 와서 사업을 하는게 쉽지 않았고 특히 비용을 줄이기 위해 혼자 사업을 준비하면서 개발을 외주형태로 하였기 때문에 혼자 모든 것으로 결정하며 나가는데 애로가 많았습니다.

5.어려웠던 점을 극복한 방법은?

혼자있지만 계획적으로 생활하기 위해 노력했고 제주 현지인들, 그리고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과의 친분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워 나가게 되었습니다.

6. 이 분야의 사업에서 중요한 점은?

관광객들이 다른걸 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아주 간단하게 상품을 주문할 수 있어야 하고 또 관광지를 떠나기전에 상품화해서 전달하는 빠른 제작능력이 필요한 사업입니다.

7. 현재 사업 현황은?

처음에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설계하였기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사라지면서 다소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를 국내 관광객을 타겟으로 변경하고 또 해외 대리점을 확대해 가는 방법으로 타개 하려고 합니다. 

해외의 섬 기반의 관광휴양지에 대리점을 확충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내에 일본의 오키나와 에 대리점을 개설하는 것을 필두로 10개 이상의 글로벌 대리점을 개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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