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협동조합 창업 공모전,30개팀 선발

2018-03-15     정욱진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기획재정부는 1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제3기 청년 창업팀을 모집하고 오는 5월말 최종 선발을 통해 협동조합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창업 의지가 있는 청년이 단체의 절반이상 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모집 규모는 30개팀으로 지난해 2기(24개팀)보다 1.25배 늘렸다. 

정부는 앞서 1기 12개팀과 2기 24개팀을 선발해 팀별 평균 7~8명(총 188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교육·문화예술·외식·제조유통·복지·지역재생 등의 분야에서 협동조합을 통해 안정 고용과 사회 복지에 기여했다. 

특히 공모전에 응모할 경우 예비창업팀으로서 전문성을 갖춘 협동조합을 통해 관련 기본교육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사전교육도 받을 수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협동조합 형태로의 창업 적절성, 사업모델 실현가능성·경쟁력·지속 가능성 및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심사해 최종 선발팀을 선정한다. 1차는 서류심사, 2차는 PT 대면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우수 창업팀은 추가 자금지원뿐 아니라, 선배협동조합과 협력을 통해 사업초기 안정 단계에 필요한 실질적 도움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금년도 청년 협동조합 창업지원은 협력기관의 전문 업종 및 지역을 보다 다양화하고, 협동조합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들에게 안정적 창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협동조합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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