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주도권 갖기 위해 박차

2018-01-21     편집국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SK텔레콤이글로벌 5G 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5G를 조기에 상용화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1월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5G 전사 TF(Task Force)’를 가동하고, 글로벌 표준 기반의 상용 통신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2차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가동되는 태스크포스는 MNO·미디어·IoT/Data·서비스플랫폼 등 SK텔레콤 4대 사업부는 물론 ICT인프라센터, ICT 기술원 등 전사에 걸쳐 약 200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자율주행, AI, IoT 등 차세대 서비스 관련 인력이 대거 투입되면서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편익을 제공할 5G 차세대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5G 전사 TF’는 5G 조기 상용화와 신규 BM 개발을 목표로 운영되는데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서 글로벌 5G 표준 기반 장비 개발부터 망 구축, 협력사와의 기술 협업 등에 주력한다. CDMA부터 LTE까지 SK텔레콤이 선도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TF는 이동통신 외에도 5G 기반의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AI, 미디어, IoT 등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5G BM 개발에도 앞장선다. 

또 3GPP(세계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의 글로벌 5G 표준 기반 통신장비 도입을 본격화하기 위해 2차 RFP도 발송하여 상용 장비를 함께 개발할 협력사를 조기에 선정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5G를 SK텔레콤이 선도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총 결집한 대규모 5G TF 가동을 계기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5G 서비스 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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