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18년 정부 R&D 우수특허 창출 지원하다.

2018-01-16     편집국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특허청은 대학·공공연이 개발한 기술을 돈 되는 ‘강한 특허’로 확보토록 돕기 위해 2018년 정부 R&D 우수특허 창출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 R&D 우수특허 창출지원사업은 특허전략 전문가와 특허분석기관으로 구성된 지원전담팀이 대학·공공연이 수행하는 연구개발 과제와 관련된 특허를 심층 분석하여 우수특허를 창출하기 위한 특허 중심의 종합 R&D 전략 수립과 강한 특허 설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활용도가 꽤 높은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는 총 63억6000만원을 투입하여 총 162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으로 이 중 특허 중심의 종합 R&D 전략을 수립하는 ‘특허전략(IP-R&D) 지원사업’은 주로 연구개발 초중기 단계에 있는 78개 과제를 선정 총 사업비 46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특허전략 지원사업은 기술적 문제의 다양한 해결방안이 담겨 있고 기술변화 방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인 선행 특허정보를 심층 분석하고 혁신 기술을 도출할 수 있는 연구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기존 특허가 선점되지 않은 공백영역에 대한 핵심·원천특허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이다. 또한 이 지원 프로그램으로 해외 특허장벽에 대한 대응전략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특허설계 지원사업’은 주로 연구개발 완료시점의 84개 과제를 선정 총 사업비 16억8000만원을 지원하게 되는데 연구 결과물이 우수하더라도 특허작성 과정에서 강한 특허로 완성하기 위한 고민이 부족하여 막상 기술 모방이나 특허분쟁이 발생했을 때 보유특허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경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권리범위가 너무 넓지도 너무 좁지도 않은 최적의 국내·외 특허 명세서 작성을 지원하여 강한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다는 계획이다.

특허청은 "올해 특히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에 대한 특허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대학·공공연의 지능정보사회 대응역량을 높이고 창출 특허의 활용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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