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지원사업 선정작 잇달아 발표

2018-01-09     편집국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유망예술지원사업’의 2017년 선정작품들이 오는 2월 28일(수)까지 서울연극센터, 서울무용센터, 문래예술공장, 서교예술실험센터 등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창작공간 4곳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유망예술지원사업은 서울문화재단이 데뷔 10년 미만 젊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북돋기 위해 지원하며 진행하는 사업으로 2017년 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극, 시각, 무용, 다원, 음악/사운드, 전통기반창작 6개 장르 28명의 신진작가들은 1년간 작품을 창작해왔다.

이들은 쇼케이스 및 레퍼토리 작품 형식으로 발표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레퍼토리 작품이나 새로운 창작품 개발 등 2차 창작물을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본격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사업인 ‘유망예술지원사업’은 창작지원금과 공간 및 장비를 비롯해 멘토링과 크리틱, 네트워킹, 교육정보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지원하면서 제도권 예술계로 나아가는 작가들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1년만 지원하던것을 신진작가들의 충분한 준비가 가능하도록 2017년과 2018년에 걸쳐 2년간 2회의 지원과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는 “유망예술지원사업은 데뷔 10년 미만의 촉망받는 젊은 예술가들이 예술계로 한 층 도약하는 데 힘을 주는 지원사업으로 이번에 발표되는 6개 장르의 20여개 창작품들을 통해 한국 젊은 작가들의 현재를 가늠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유망예술지원사업을 통해 2017년과 2018년에 걸쳐 모두 28명의 작가 및 관련 예술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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