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법인화 해서 적극적으로 운영할것

2018-01-06     김현주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스타트업이 힘을 합쳐 목소리를 내고자 힘을 합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올해 상반기 법인화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난 2016년 9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할 목표로 발족한 이래 현재 180여개사의 회원 스타트업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만 해도 스타트업 산업에 대한 세미나 및 포럼 개최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는 수준에 머물렀던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작년 하반기부터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카쉐어링 업종에 대한 정부의 규제 움직임과 역차별 문제 등 스타트업 전반에 대한 이슈와 정부정책에 대한 공정성 논란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올 상반기 안에 법인 전환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규제 해소에 관련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낸다는 방침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관계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단순히 스타트업이 모인 이익단체나 협회의 성격이 아니라 스타트업 산업 생태계 환경 조성에 주력하는 법인체로서 정부 및 국회를 상대로 스타트업 산업의 진흥과 규제 완화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가 스타트업의 집중 육성을 강조하고 많은 예산을 지원하기로 한 정책에 기대를 하고 있는 스타트업계는 모험자본시장에 10조원의 정책자금을 풀기로 한 계획이 실질적으로 스타트업의 육성과 성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한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벤처캐피털(VC)사와의 협업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별회원제 등의 회원 구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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