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폴릭 이야기(6) 미오이노시톨과 엽산의 황금 비율 ④ 여성을 위협하는 임신성 당뇨병 완화

2017-12-23     김혜원 칼럼니스트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임신성 당뇨병이란?

임신 중 발견되거나 임신 중에 생긴 내당능 장애인 상태를 말한다.

 

내당능 장애는 당뇨병 판정을 받지 않았지만 정상 수치보다 혈당이 높아서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공복 시 혈당 수치가 110~120mg인 상태로 정의 되며, 포도당에 내성이 생겨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인슐린 저항성이 있거나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에 문제가 있는 경우이다.

 

임신 중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보통의 경우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는데 임신성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할 만큼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않게 된다.

 

임신성 당뇨병은 뚜렷한 증상 없이 산전 검사를 통해 발견하게 되는데 전에 임신성 당뇨병을 앓은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 35세 이상인 경우, 비만 여성인 경우, 다낭성난소증후군인 경우는 고 위험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임신 중 급격한 체중 증가를 피하기 위한 식이요법과 주기적인 소변검사가 필요하다.

 

 

임신성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산모에게는 고혈압, 임신 중독증, 감염이나 조산 등의 산과적 문제가 발생하며, 태아에게는 기형,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증, 조산이나 자궁 내 태아 사망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임신 중독증에 걸리게 되면 임산부의 신장, 간, 뇌, 심장, 눈 등, 장기의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태아는 발육지연, 폐, 심장, 뇌혈관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임신 중기, 후기에 발생하는 고혈당은 태아의 성장을 촉진시켜 4kg이상의 거대아의 원인이 되고 거대아 출산은 제왕절개나 불만후 출혈, 질내 열상의 위험을 커지게 하고, 태아는 견갑만출장애, 쇄골골절, 상완신경총손상과 신생아 집중 치료 입원률이 높아지며 청소년기에 과체중이나 당뇨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미오이노시톨과 엽산 함유 제품은 여러 임상 실험을 통해 PCOS 여성, 과체중 및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여성의 임신성 당뇨 발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고 과체중인 임산부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수 있음이 입증 되었다.

또한 실험결과 고 위험 임산부에게 거대아 및 임신성 고혈압과 같은 GDM 합병증을 줄여주며 체내의 신진대사 균형을 잡아주어 분만 시 인슐린 필요성을 낮추고 산모의 저혈당 예방 및 신생아 저혈당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임기 여성이라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 미오이노시톨과 엽산이 함께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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