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에너지관리기사 양성 위한 실무기술 강좌’ 열어

2017-12-20     편집국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광역시 후원으로 에너지관리기사 양성을 위한 실무기술 강좌를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연속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일러 등 열 관련 설비의 에너지 절약적 운전과 안전관리를 위해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강좌는 2018년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에너지관리기사를 위한 열역학과 열사이클 실무’ 강좌는 1월 21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에너지관리기사를 위한 계측 이론과 실무’ 강좌는 2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에너지관리기사를 위한 열설비재료와 설계 실무’ 강좌는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하여 총 10일간 진행한다. 

에너지관리기사(과거, 보일러 혹은 열관리기사)는 각종 산업기계, 공장, 사무실 아파트 등에 동력이나 난방을 위한 열을 공급하기 위하여 보일러 및 관련 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안전관리를 위한 점검 및 보수업무를 수행하거나, 유류·가스·연탄보일러 등의 보일러 및 열사용기자재의 제작이나 설치 시 이를 감독하고 보일러의 작동상태, 배관상태 등을 점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빌딩, 아파트, 호텔, 공장, 일반 주택 등에서 냉난방기기에 대한 에너지 사용이 높아지면서 에너지 절약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 에너지관리기사는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관련 설비의 유지·보수 업무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된 자격제도이다. 

강좌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에너지관리기사 출제기준에 맞춰 연소이론과 설비 이론, 열역학과 열사이클 기초, 계측의 기초 및 응용, 열설비재료 및 관계 법규, 열설비 설계 및 수질/안전관리, 열설비 상세 설계 및 유지 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교육경력이 많은 전문가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어 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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