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학생 및 체류민들에게 한국형 창업 교육 시키겠다

2017-12-07     장인수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주)바른가치운용과 한국글로벌재단은 12월 6일 한국컨텐츠진흥원에서 한국에서 수학중인 아시아 유학생 및 체류민들에게 창업 교육 및 한국형 스타트업 창업 문화 조성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에서 수학중인 동남아 유학생들에게 특화된 창업 교육을 전개하고, 유학생들이 본국에서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소개하고, 한국과 아시아 각국이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창업모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양 기관이 전개하는 사업은 대한민국의 뛰어난 IT 기술과 다양한 한류형 컨텐츠를 기반으로 아시아 각국의 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한국의 지원을 받아서, 현실적인 창업 기반을 조성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스타트업과 아시아 각국의 현지 스타트업의 협업(co-working)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스타트업 기반의 새로운 한류 문화 확산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 기관이 이번에 개설한 “하멜아카데미”는 1653년 10월 네덜란드인인 하멜이 조선에 체류하는 기간 동안 보여준 다양한 혁신 사례에 대해 기리고, 2017년 현재 시점에서 한국에서 수학하고 있는 다양한 아시아 학생들에게 혁신적 사고를 배양시키고, 이를 스타트업으로 연계 발전시키며, 새로운 “아시아 대항해 시대”를 여는데 일조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대해, 한국글로벌재단 이충직 이사장은 “우리는 12월부터 베트남 유학생을 중심으로 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아시아 각국에 한국의 발전된 창업역량 및 창업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혁신 사례로 발전시켜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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