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창업투자 페스티벌 ‘론치컵 2017’ 진행

파이널 데모데이서 15개팀 자웅 겨뤄 지분투자 포함 3억1000만원 지원

2017-12-06     김태현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국내 최다 공유 오피스를 운영하는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가 2일 창업투자 경진대회 ‘론치컵 2017(LaunchCup 2017)’ 파이널을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Microsoft, 유안타증권, 코리아에셋, 아이앤제이 투자자문, 벤처스퀘어가 후원한 올해 론치컵은 2015년 첫 선을 보인 론치컵은 스타트업들의 사업 모델 평가와 멘토링, 피칭으로 구성되는 창업투자 경진대회로 올해 세 번째를 맞는다.

올해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가을’ 및 ‘2017 벤처창업 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렸다. 

효과적인 지원과 심사를 위해 연령과 사업 단계에 따라 트랙을 나눠 청소년 트랙 3팀, 예비 창업자 트랙 5팀, 스타트업 트랙 7팀 등 총 15개 스타트업이 파이널 무대에 나섰다. 240여팀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 심사와 PT 심사, 멘토링 캠프,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김진영 로아인벤션랩 대표의 강연에 이어 진행된 청소년 트랙 IR피칭은 가온누리,동업자들,3HTech가 경연을 펼쳤다. 

로봇게임방 사업 모델을 선보인 3HTech가 대상의 영예와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화재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는 비상 길잡이를 개발하는 가온누리와 VR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를 제작하는 동업자들은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또 3HTech는 중학생답지 않은 능숙한 피칭으로 관심을 모았다.  

예비 창업자 트랙에서는 에떼르나르떼, 팬딩, 퍼시픽나인, 페오펫, 포포가 경합했다. 반려견의 출생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입양 플랫폼을 선보인 페오펫이 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팬딩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원 플랫폼 모델로 최우수상과 상금 150만원을 수상했다. 에떼르나르떼와 퍼시픽나인, 포포는 우수상과 각 50만원을 받았다. 

스타트업 트랙 피칭에서는 3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두고 듀코젠, 리솔,리플레이스,엘핀,트랜스박스,페이오티, 펜터다임이 피칭을 진행하여 듀코젠과 펜터다임이 대상을 받아 각각 1억원의 지분투자 우선협상권을 얻었다. 또 팀당 5000만원의 지분투자 우선협상권이 걸린 최우수상은 엘핀과 페이오티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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