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서비스 올거나이즈,일본 벤처캐피탈로부터 11억 투자유치

2017-12-01     장인수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업체에 대한 투자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

머신러닝을 이용한 기업용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올거나이즈가 일본의 벤처캐피탈인 글로벌브레인(대표 야스히코 유리모토) 등으로부터 100만 달러(약 11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투자 펀드는 KDDI와 일본 글로벌브레인이 운영하는 ‘KDDI 오픈이노베이션펀드’다.

올거나이즈는 머신러닝 기반 기업용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하였으며, 본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고 미국과 일본 그리고 국내에 사업팀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창수 올거나이즈대표는 모바일 게임 분석 서비스 파이브락스를 창업해 2014년 미국 탭조이에 피인수한 경험이 있다. 올거나이즈는 이 대표의 두 번째 창업이다.

야스히코 유리모토 글로벌브레인 대표는 투자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올거나이즈는 자연어 처리와 관련한 딥러닝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팀과 제품의 우수성, 연쇄 창업으로 검증된 경영진에 대해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딥러닝 기술은 업무 자동화 측면에서 기존에는 불가능했더너 일들을 가능하게 해 주고 있으며, 올거나이즈의 기술을 통해서 고객 기업들의 업무 효율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며, “2018년 1사분기까지 클로즈드 베타 고객사를 100 곳으로 확장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글로벌브레인은 일본의 벤처캐피탈로서 과거 이창수 대표의 첫 창업 기업인 파이브락스에 25억5천만원을 투자한 인연이 있으며, 글로벌브레인은,한국 지사를 2015년에 설립하여 한국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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