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바꿀 수 있는 스타트업, 소셜벤처를 아세요?

2017-11-30     편집국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우리는 누구나 가치를 추구한다. 개인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들이 모여서 사회적 기업을 만들기도 한다. 사회적인 약자를 도와주면서 가치를 느끼는 사람들이 모인 회사이다. 

벤처기업이나 일반적인 스타트업은 수익을 추구로 한다. 이들은 출발 자체를 회사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했기 때문에 사회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인 쉽지 않다. 벌어들인 이익 중에서 일부를 좋은 일에 쓰겠다는 정도라면 최선이라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회사는 어떨까? 참으로 매력적인 아이디어이다. 소셜벤처가 바로 이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벤처기업이다. 

일반적으로 사회적인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은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적인 문제는 그 문제가 사회의 구조적인 원인에서 발생한 문제를 말한다. 또 그 피해자가 명확해야 하고, 기업이 이러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어야 된다. 이러한 세가지 조건을 충족해야만 사회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고 ,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벤처기업이 소셜벤처라고 불리는 것이다. 

소셜벤처가 뜨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환경문제를 생각해서 자동차를 공유해서 사용하자는 스타트업, 신발 하나를 사면 하나를 아프리카에 보내준다는 신발회사, 물이 없는 오지에 자건거를 보급하고 물을 길어 올 때 페달을 밟으면 물이 정화가 되는 자전거 보급회사 등이 생긴 지 몇년이 채 안된다. 

전문가들으니 아직 소셜벤처의 영역은 스타트업의 영역 만큼이나 넓다고 보고 있다. 단지 초기에 일반 벤처기업이나 일반 스타트업 처럼 당연히 데쓰밸리가 존재 할 것이고  투자자 유치도 만만치 않을게 뻔하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다 보면 이윤은 뒷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임팩트 투자라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