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상받아

2017-11-20     박재균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은 동남아 최대의 핀테크 비즈니스 행사이다. 이 행사에서 국내기업이 수상을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블로코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핀테크 어워즈' 글로벌 경쟁 부문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블로코는 15만 싱가포르 달러(우리돈 약 1억 2천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핀테크 어워즈는 핀테크 스타트업 중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행사로, 약 10억원 규모의 상금이 걸려있다.  이번 어워즈는 세계 유수의 금융기간들인 JP모건과 홍콩상하이은행, BNP파리바 등 전문가들이 핀테크 스타트업의 기술력, 매출·사업 규모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40개국에서 참여한 580여개 팀이 글로벌 경쟁 부문, 싱가포르 기업 부문, 싱가포르 중소기업 부문, 싱가포르 경영자 부문에서 경쟁했다. 

블로코 관계자는 블로코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인인증 및 문서인증 서비스를 구현했고 기존 데이터베이스, 다양한 FIDO(생체인증) 서비스와 연계된 유연한 아키텍처 구조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기관 간 인증서 발급 체계 표준 마련하고 인증서와 관련된 모든 기능을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종환 블로코 대표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현재 준비 중인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다시 한번 앞선 기술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