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산업 교류를 통해 산업 발전 모색

2017-11-10     김현주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국내 핀테크 산업을 이끌어 갈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를 통해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KORFIN)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8일 서울 강남 라마다호텔에서 '2017 핀테크 비즈니스 컨퍼런스 & 잡페어' 및 '2017 핀테크 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핀테크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으로 ‘2017 핀테크 기업인의 밤’ 행사에는 블록체인, 간편결제 등 유관기업과 회원사 200여곳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협회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국내 핀테크 기업인의 첫 네트워크 교류 행사다. 핀테크 기업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자, 예비창업자, 취업 준비생, 일반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핀테크 산업 현황과 향후 전망,AI 기술로 진화하는 핀테크,블록체인 : 핀테크 게임 체인저 등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또 핀테크 유망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핀테크 잡페어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 P2P금융 칵테일펀딩, 로보어드바이저 쿼터백자산운용,핀테크 보안인증 한국스마트인증 등 업체 26곳이 참여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의 채용을 진행했다.

협회와 KISA는 앞으로 핀테크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법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승건 회장은 "핀테크 산업과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적절한 시기에 핀테크 정보 교류의 장이 열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핀테크 기업 간 사업 제휴부터 사업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수렴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자리를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