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재산의 미래에 대하여

2017-11-09     정욱진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4차 산업혁명과 지식재산권 제도의 미래'를 주제로 '2017 지식재산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과 지식재산 제도를 중심으로 주요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 동향 및 지식재산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우리 정부에게 필요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유럽통합특허법원 준비위원회 루이스 아커블럼(LouiseÅkerblom) 부의장은 스마트 세상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룩셈부르크 사례를 소개하고, 유럽의 가장 큰 이슈였던 영국의 브렉시트와 유럽통합특허법원 준비 과정을 설명한다.

이어 중국 인민대학 장광량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지식재산 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중국제조 2025’에 나타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중국의 제조업 전략과 지식재산 정책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주요국의 4차 산업혁명 동향과 지식재산 전략,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지식재산 정책방향 등 두 개 세션에는 미국, 중국, 일본 전문가들이 참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나눈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각 국의 정책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 등장에 따른 새로운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 및 지식재산 정책 방향을 국제적인 시각에서 논의한 뜻깊은 자리가 될것”이라며 “지난 주에 발표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식재산 정책 방향’과 연계해 우리나라가 지식재산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키 위해 지식재산의 창출-활용-보호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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