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수의 스타트업 소고(小考) (5) 스타트업의 마케팅

2017-11-06     임명수 칼럼니스트

 은행에서의 경험담입니다.
중소기업들은 대개 대표 1인 체제가 많습니다.
즉, 기술을 가진 대표가 자신의 기술로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것이지요.

 규모가 적을 때는 딸도 데려다 놓고 그럭저럭 넘어갑니다.
그러나 규모가 조금 넘어가면 판매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나 기술자이다보니 제품의 개발도 신경이 쓰입니다.
종내는 대표 혼자서 개발, 영업, 납품, 자금 ...등등 모든 것을 다 하게 됩니다.

제가 얘기합니다.
사장님. 언제까지 원맨쑈 하실거예요.
사장님은 이제 판매에만 신경 쓰시고
다 넘기세요.

그러나 그리하지 못하더군요.
제가 기술자인 사장님에게 판매에만 신경 쓰라고 한것은 다름이 아니라 그 제품에 대해 사장 본인이 가장 잘 알것이기 때문이였습니다.

스타트업.
마케팅을 누구나 얘기합니다.
그리고 큰 틀만을 얘기합니다.
작은 곳에서 부터 시작하십시요.
어차피 크게 세워봤자 역량이 안되어 하지도 못합니다.


나의 상품의 타겟시장. 
그중에서 가장 작은 시장.
가능하면 또 그중에서도 더 작은 시장...
그 각각의 작은 시장을 100% 잠식, 흡수 해 나가십시요.

다음 단계의 사슬 시장은 쉽게 딸려옵니다.

스타트업의 마케팅.
내 손바닥부터 입니다.

 

필자소개 

임명수 

(현)한국P2P투자협회 회장 

(현) (주)팝콘뱅커스 대표 

(전)비트뱅크닷컴 대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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