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플랫폼 기업 OGQ,네이버로부터 75억 투자 유치

2017-10-16     박재균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네이버는 소셜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OGQ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OGQ의 콘텐츠, 창작자들과 네이버 서비스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셜크리에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OGQ는 배경화면 앱과 크리에이터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은 글 작성시 자동 추천되는 저작권 이미지 동영상 음악 스티커 폰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OGQ는 글로벌 다운로드 1.2억 건 이상을 돌파한 OGQ 배경화면 앱을 서비스하며, 글 저작에 필요한 저작권 이미지, 동영상은 물론 음악, 스티커, 폰트 등의 크리에이터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OGQ 배경화면 앱은 지난 2012년 4월 출시 이후, 2015년 12월에 전 세계 탑8 구글 플레이 베스트 앱으로 선정되는 등 인도, 미국, 러시아, 브라질 등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 작가 350만 명, 누적 컨텐츠 다운로드 16억 건, 월평균 3천만 건 이상의 콘텐츠가 소비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네이버는 OGQ에 대한 75억원의 자금 투자와 더불어, OGQ가 확보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 방안 모색 등 소셜 크리에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정안 네이버 투자개발 리더는 “글 작성 시 자동 추천되는 다양한 이미지, 영상, 음악, 스티커 등 저작권 콘텐츠와 글로벌 작가군을 보유한 OGQ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창작자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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