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도 인공지능 시대 속속 준비

2017-10-14     김태현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IA생명 한국지점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축으로 재해복구(DR)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진행되고, 주전산센터와의 상호교차 백업 및 시스템 전면 이중화가 완료돼 이전보다 안전성과 보안성이 크게 높아지고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가상이미지, 셀프서비스 컴퓨팅, 보안, 플랫폼 리소스 등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주문형(On demand) 솔루션을 제공 받게 됐으며, 앞으로 보다 신속하고 자유롭게 인프라를 확장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AIA생명은 최근 2년간 내부 전산망을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이터센터 현대화(DCM, Data Center Modernization)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말 인공지능(AI) 콜센터 ‘AIA온(AIA-ON)’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IA생명 관계자는 "AIA생명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콜센터를 도입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전면 구축하는 등 앞으로도 내부 운영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과 디지털 분야에 대한 인프라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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