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 준비 착착 진행

2017-10-08     이서진 기자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 와 관련해서 바르티 엔터프라이즈(Bharti Enterprises), BT그룹(BT Group), 에릭슨(Ericsson), NTT도코모(NTT DOCOMO), 레드햇(Red Hat), 텔레포니카(Telefónica) 고위 관계자가 ‘2018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의 1차 기조연설자로 확정됐고 밝혔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는 국제 이동통신박람회라고도 불리는데 전세계 이동통신 업계 뿐 아니라 기술기업의 혁신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내년에는  2018년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랑 비아(Fira Gran Via)와 피라 몬주익(Fira Montjuï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세계 모바일 사업자의 이익을 대표하며 800개에 육박하는 모바일 사업자와 단말기 및 기기 제조사, 소프트웨어 기업, 장비 공급사, 인터넷 기업은 물론 인접 산업 분야 기관들을 포함하는 광의의 모바일 생태계에 속한 300여 업체들을 하나로 묶고 있다.

GSMA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아메리카, 모바일 360 시리즈 컨퍼런스 등 업계 선도적인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마이클 오하라(Michael O’Hara) GSMA 최고마케팅 책임자는 “명망 높은 인사들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연사로 함께 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모바일 산업계를 선도하는 이들의 통찰과 함께 모바일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기업의 관점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대한 행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5G로의 진화’, ‘차세대 네트워크’, ‘개인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4차 산업혁명’, ‘프라이버시와 보안’, ‘지속가능한 개발’ 등 주요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기조연설 세션과 함께 보다 전문적인 주제를 심층 모색하는 집중 트랙 세션도 마련된다. 

GSMA는 알리바바(Alibaba), 후지쓰(Fujitsu), 투르크셀(Turkcell), 비보(Vivo), 샤오미(Xiaomi), 자인(Zain) 등 다수 기업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전시에 새롭게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액센추어(Accenture), AT&T,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 도이체텔레콤(Deutsche Telekom), 에릭슨(Ericsson), 페이스북(Facebook), 구글(Google), HTC, 화웨이(Huawei), 인텔(Intel), 레노보(Lenovo) 등 세계의 유수한 기술 기업들이 대부분 행사참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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