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교차로 교통 통제한다.

2017-10-05     김현주 기자

이제는 교통 신호등도 인공지능이 콘트롤 하는 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대전시는 도심 도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19억원 등 총 47억원을 투입, 최첨단 기술의 인공지능 스마트 교차로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요 간선도로별 차량소통 위주로 신호주기를 정해 운영하던 신호체계를 교차로 방향별 통행패턴에 맞게 실시간 적용, 도심 차량정체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교차로는 교차로에 방향별 교통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최적의 신호시간으로 만든다. 이를 교차로 방향별 통행패턴에 맞게 신호를 제공한다는 것.

대전시는 이러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교차로가 대전시내 교차로 차량흐름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