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벤처스 출범

2017-10-02     김태현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스파크랩이 신규 VC 사업자인 ‘스파크랩 벤처스(SparkLabs Venture)’를 출범시켰다.

스파크랩은 지난 2012년 설립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지금까지 매년 두 차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80여 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해 오고 있다.

졸업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율이 높은것으로 알려져있다. 미미박스, 노리, 제노플랜 등 2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1호 펀드인 스파크랩 벤처스 이그니션 펀드(SparkLabs Ventures Ignition Fund)는 총 5,000만 달러 규모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 투자 대상은 초기 단계인 시리즈 A 단계의 한국 및 동남아시아 출신 기업이다.

특이할 만한 점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지역구로 오랜 기간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입법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온 마이크 혼다 전 미연방 하원의원이 포함되어 스파크랩 벤처스의 투자 활동 및 포트폴리오 사의 해외 시장 진출 및 엑싯(exit, 투자회수) 기회 발굴 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강윤석 스파크랩 벤처스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번 벤처 캐피털의 출범을 통해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네트워크와 노하우 등의 지원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과 글로벌 시장간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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