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스파크랩 벤처스’초기 스타트업에 투자

2017-09-29     장인수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신규 벤처 캐피털인 '스파크랩 벤처스'를 출범시킨다.

스파크랩이 신규 벤처캐피털(VC) '스파크랩 벤처스'를 출범한다고 28일 밝히고  27일 스파크플러스에서 임직원, 고문단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스타트업 투자 활동에 들어갔다.

스파크랩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2012년 설립 이후 현재 운영되고 있는 10기까지 매년 두 차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80여 개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졸업 기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율은 79%에 달하며 미미박스, 노리, 제노플랜 등 2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스파크랩 벤처스는 이러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다양한 아시아 국가 기반의 역량 높은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고속 성장을 위한 투자 기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설립됐다. 1호 펀드인 ‘스파크랩 벤처스 이그니션 펀드(SparkLabs Ventures Ignition Fund)’는 총 5,000만 달러 규모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 투자 대상은 초기 단계인 시리즈 A 단계의 한국 및 동남아시아 출신 기업이다.

특이할 만한 사항으로는 고문단 미국 실리콘밸리를 지역구로 오랜 기간 스타트업 지원 활동을 펼쳐온 마이크 혼다 전 미 연방 하원의원이 참여했다. 

마이크 혼다 전 의원은 스파크랩 벤처스의 투자 활동과 포트폴리오 사의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 관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쿠팡 공동창업자 출신 고재우 이사, 트위터, 에어비앤비 등 유니콘 기업에 초기 투자한 데이비드 리 리팩터 캐피탈 대표 등이 참여한다.

스파크랩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2012년 설립 이후 현재 매년 두 차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총 80여 개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이들 성장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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