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신기술 연구를 통해 지역정보화 견인

2017-09-22     권순철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최근  ICT의 힘을 빌어 , 지방에 거주해도 수도권에 비해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지역정보화를 이루려는 노력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전라북도는 사물인터넷·클라우드·거대자료(빅데이터)·로보틱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e-농가월령가 포털을 구축하여 도농연계형 스마트-영농 서비스 모델을 출시하였다. 

농작물 원격재배, 잉여농산물 및 농업재료 거래를 위한 디지털 도농교류 클라우드(SaaS)를 구축하였고, 스마트-마실 사업을 추진하여 O2O(Online to Offline) 도농교류사업 모델을 통해 실질적인 농촌공동체 경제 활성화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청북도 청주시는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등 신속 정확한 재해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수질오염과 산림 병해충 조사에 활용하는 등 무인항공기(드론)를 재난, 산림, 농업, 하천, 환경, 재산(공유지)관리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활용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과학행정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을 마련하였다.

각 지자체의 지역정보화와 관련해서 행정안전부는 20일부터 이틀간 전국 정보화담당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제34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전라북도 “e-농가월령가 프로젝트”에게 대통령상을, 충청북도 청주시 “무인항공기(드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활성화 방안”에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CT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트렌드에 뒤지지 않도록 지자체도 적극 연구하는 자세를 갖는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변화하는 정보화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역량과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예측, 인식기술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영환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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