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서울서 개최

2017-09-19     정욱진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대전·충남·충북의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이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충청권 중소벤처기업박람회’를 연다.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이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21일까지 3일간 바이오·식품관, 전기·전자관, 기계·부품관, 환경·에너지관 등 총 60개 기업(충북 20개, 충남 20개, 대전 20개)의 72부스 규모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미국, 캐나다, 페루, 스페인,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라오스 9개국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진행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국내 유명 온라인몰, 소셜커머스 및 대형마트 유통바이어가 참가하는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한국조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국가핵융합연구소, 충북개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연구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충청권의 주요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가 행사장을 찾아 기업을 직접 만나는 충청 이웃바이어 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준비한 채용박람회가 함께 개최돼 취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포켓몬GO’와 같은 증강현실(AR) 앱을 활용한 게임 ‘동전몬고’와 ‘AR지역명소 사진전’도 준비하고 있어 관람객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또한 참여기업의 제품홍보를 위해 기업의 대표자 또는 직원이 패션모델들과 직접 쇼에 참여, 제품을 선보이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 또는 리플렛을 증정하는 '익사이팅 브랜드쇼' 열려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참여 기업들의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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