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0개 유망 스타트업 발표

2017-09-19     김현주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SK플래닛은 오는 20일 ‘101 스타트업 코리아’ 6기의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지난 6개월간 육성된 유망 스타트업의 프로젝트 소개, 투자자 및 선배 스타트업, 멘토들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해 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은 그간 간편식, 맞춤옷, 간판 제작 서비스 등 10개 스타트업을 지난 3월 부터 육성해 왔다. 

‘101 스타트업 코리아’는 SK플래닛이 지난 2013년 시작한 자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초기 창업자에게 전문가 멘토링과 사무공간 제공, 투자자 네트워킹 등 실무 중심의 지원을 제공하며 지금까지 총 56개의 스타트업이 육성, 40개 팀이 총 41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행사에는 바나나떡, 콩쑥개떡 등 식품 판매를 통해 새로운 간식 문화를 선보이고 있는 간편식 마켓 플레이스 서비스 ‘윙잇’, 일러스트 작가와 콜라보해 티셔츠를 맞춤 제작해 주는 ‘니크’, 간판 큐레이션 및 맞춤형 제작 플랫폼 서비스 ‘사인북’ 등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참가해 피칭을 진행한다.

또, 발표 행사에 앞서 ‘101 스타트업 코리아’의 성공 스타트업인 2기 ‘위시켓’ 박우범 대표와 4기 ‘집닥’ 박성민 대표가 참가해 사업 진행, 투자 유치, 팀 구성 등의 경험에 대해 강연 및 토론을 진행하는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101 스타트업 코리아’를 거쳐간 서비스는 ‘데일리호텔’, ‘에이프릴스킨’, ‘집닥’, ‘클립’ 등이 있고, 지난해 육성 서비스인 ‘정육각’, ‘라이비오’, ‘집토스’ 등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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