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에 스타트업 기업들의 지원 크게 늘어

2017-09-18     김현주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창업 후 죽음의 계곡을 가까스로 넘긴 기업에게도 항상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 창업 3~7년차 기업들 시장진입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런 회사의 시장진입과 성장촉진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에 창업기업들의 지원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기관으로 그리고 전국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대학과 단체들이 창업기업을 선발 육성한다. 

주관기관 가운데 한 곳인 울산경제진흥원(원장 정환두)은 지난달 하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 창업기업 2차 모집에 나선 결과 총 61개의 창업기업(사업화분야 31개, 후속연계분야 30개)이 지원했다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기업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과 주관기관에서 제공하는 특화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분야별 교육신청자 중 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자)을 대상으로 유통, 수출, 제품개선, 투자, 상장 등 5대 도약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후속연계지원도 제공한다.

주관기관 중에는 VC들도 포함되어 있다. 민간 운용사들인 빅뱅엔젤스, 엔슬파트너스, 액트너랩도 지난 달 1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도 13일 유성구 TBC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대덕벤쳐파트너스(유)와 2016년도 창업맞춤형사업화 및 창업도약패키지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은 창업도약기인 3년에서 7년 이내의 기업은 거주 지역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나 후속연계지원분야는 7년 이내의 창업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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