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란 베트남과 중소기업 교류 협력

2017-09-13     김현주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 사업 일환으로 '제3회 한-이란 협력 기업 매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1월 이란에 대한 서방의 경제 재재가 일부 해제된 이후 중소기업 상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해왔다. 중기부의 양국 중소기업간 기술교류 사업은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국 현지에 우리 기업의 기술 수출, 조립공장 또는 합작법인 등 설립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무 플라스틱, 의류 직물, 식품, 화장품, 기계 장비 등 업종의 한국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이란 중소기업 11개사가 방한해 기술 교류 상담회를 한다.

또한 중기부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21일 베트남 호치민 르네상스 호텔 사이공에서 '제1회 한·베트남 협력 기업 매칭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SW), 유압 프레스 등 기계장비, 코팅 기술, 비료 등 우수 기술을 보유한 한국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해 기술 교류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현지 수요 기업을 직접 방문한다.

강기성 중기부 국제협력담당관은 “이란과 베트남에 기술교류를 설치한데 이어 태국, 말레이시아, 페루, 인도, 인도네시아까지 기술교류센터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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