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타트업 위원회 출범하다

2017-08-26     김현주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벤처기업협회는 23일 하얏트리젠시 제주에서 열린 제17회 벤처썸머포럼에서 '벤처스타트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혁신벤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벤처와 스타트업 힘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가 함께 업계 현안과 정책 제언, 규제 개선을 발굴·논의한다.

또한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업계를 대변하게 된다.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춘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선배 벤처가 도와주자는 취지로  물인터넷(IoT), 바이오·헬스케어, 인공지능(AI)·로보틱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핀테크 등 업종별 분과도 구성할 예정이다.

초대 위원장은 박수홍 베이글랩스 대표가 선임되었는데 “벤처스타트업위원회를 통해 생태계 선순환은 물론 구성원 간 상호 협력을 이끌어낼 것”이라면서 “좋은 일자리 창출과 벤처창업 붐을 이어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 주역인 벤처·스타트업 성장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마중물임을 강조하면서 “벤처는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과 기업가 정신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조강연을 진행한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국가와 산업을 넘어 개별 기업 차원에서 4차 산업화 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을 제안했다.

협회 관계자는 “벤처썸머포럼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선·후배 벤처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모여 교류하면서 재충전 시간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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