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미래생활 혁신 '스타트업' 예비창업팀을 발굴

2017-07-03     김현주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KB국민카드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퓨처 나인(Future 9)’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주거·쇼핑 등 9개 미래생활 혁신 분야와 관련된 스타트업과 예비창업팀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이 프로그램은 핀테크(금융+기술), O2O(온·오프라인 연계)업체는 물론 블록체인,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생활을 주도하는 비즈니스모델과 서비스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다.

KB국민카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쇼핑·커머스,음식,패션,의료, 자동차·교통 ,콘텐츠·커뮤니티 ,여행·레저·취미,결제·금융거래 등 총 9개 생활 혁신분야를 선도할 9개의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해 KB국민카드가 추진 중인 현안사업과 연계하고 공동 수익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선발된 9개 스타트업에는 사무공간 제공, 회계·세무·법률·기술 등에 대한 전문가 지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Open InnovationProgram)’을 통해 KB국민카드 현업 실무진과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등 KB국민카드의 인프라 활용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공동 사업모델을 발굴한다는 복안이다.

또 KB금융그룹 내 스타트업 발굴 조직인 ‘이노베이션 허브’와 공조해 K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사업모델 연계, 후속투자 유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다음달 4일까지 퓨처나인 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와 스타트업이 각각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융합해 미래생활의 변혁을 주도하고 동반성장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상생모델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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