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여성스마트창작터, 예비창업팀 모집..다양한 혜택

2017-07-03     박재균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덕성여대 여성스마트창작터가 새로운 교육생 및 예비창업팀을 모집한다. 덕성여대는 지난해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의 ‘여성 스마트창작터 운영기관’으로 선정, 여성 창업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덕성여대 여성스마트창작터는 다음달 15일 오전 11시 덕성여대 하나누리관 실내체육관에서 ‘킥오프’를 개최하고 7월 14일까지 신규 온라인 교육생 모집을 받는다. 이번 모집에는 스마트앱, 스마트콘텐츠 등 유망 지식서비스분야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창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대표자가 여성인 팀은 선발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최종 사업화지원팀에 선발되면 팀당 최대 20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덕성여대 여성스마트창작터는 온라인 교육을 시작으로 시장검증단계, 사업화지원단계를 거쳐 각 단계별 지원금과 함께 여성 친화적인 창업 교육과 창업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덕성여대 여성스마트창작터 사업책임자인 컴퓨터학과 이경미 교수는 “남성에 비해 창업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고 결혼·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기 쉬운 여성들에게 창업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특히 예비창업자들에게 IoT 앱, 콘텐츠 분야의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덕성여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단 2개 기관만이 여성 스마트창작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여성 스마트창작터 운영기관은 예비창업팀 선발 시 전체의 50% 이상을 대표자가 여성인 팀을 뽑아야 한다.

모집기간은 7월 14일 16:00 까지 이며 모집분야는 앱, 콘텐츠, ICT융합분야 등으로  온,오프라인 창업실습 교육 150명 내외를 모집한다.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IT 및 지식 서비스분야의 창업을 꿈꾸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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