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사천에 '항공특화' 국가산업단지 추진

2017-04-27     정욱진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국토교통부는 27일 경남 진주·사천에 항공 산업이 특화된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164만㎡:진주82만·사천82만)'을 승인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항공 산업 Global(G7) 도약'과 '완제기 수출국으로 도약'이라는 국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항공 산업의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사천공항,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3훈련 비행단, 경상대 산학협력연구단지 등 항공 산업 생태계가 형성돼 있어 항공 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에는 조성공사를 시작하고, 2020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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