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불리오, 더터닝포인트 등 4억원 투자 유치

2017-04-26     정욱진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로보어드바이저 불리오의 운영사 ㈜두물머리가 주식회사 더터닝포인트 등 투자조합으로부터 총 4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물머리는 펀드 전용 로보어드바이저인 ‘불리오’를 지난 1월 출시하여 운영하고 있다. 불리오는 고액 자산가들에게만 제공되고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반 대중들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불리오는 최근 종료한 금융위원회 주최 1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검증하였으며, 신한금융지주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신한 Future’s Lab” 3기에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불리오는 자체적인 리스크 락다운 시스템(Risk Lock-down)을 통해 투자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손실위험을 제어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률 창출에 우수하다는 평이다.

두물머리 천영록 대표는 “저금리로 인해 누구나 투자가 절실한 시대가 되었지만, 일반 투자자들에게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투자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없었다”며 “기존 금융권으로부터의 독립성을 유지하며 일반 대중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물머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퇴직연금, 개인연금, 변액보험 등 개인 투자자들이 고민하는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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