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글로벌 수출로 답하다

2017-04-21     정욱진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조달청은 4.21일(금) 일산 킨텍스에서 ‘2017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초청된 해외 바이어와 “해외조달시장진출유망기업” 등 우수 중소 조달기업들이 3,136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계약을 체결한 ㈜태백 등 24개 우수조달물품 생산업체는 가드레일, 방송시스템, 수처리기, 태양광발전장치 등의 제품을 미국, 아랍에미리트, 태국, 케냐 등 17개국으로 수출하게 되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조달청이 주최한 ‘글로벌공공조달상담회’에 참가했던 미국 바이어들을 다시 초청한 결과, 일부 G-PASS기업들은 구매협의 4개월만에 수출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미국 조달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3일 동안 총 25개국 114명의 해외바이어와  200여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지난해보다 초청지역을 다변화하고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여 상담의 질을 높였다.
 

작년에는 바이어 초청 국가가 아시아, 아프리카 등 일부 지역에 편중되었으나 금년에는 구매력이 높은 미국 정부조달협회,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등의 국가로 확대되었으며,사전에 상담기업과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하고 생산현장을 둘러보게 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기대 이상의 수출계약과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순구 차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경제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하고,

“향후 국내 유일의 최대 공공조달전시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더 많은 외국 정부 및 기업을 참여시켜 조달기업 간 거래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등 세계적인 국제 공공조달 박람회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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