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tup 그랜드 챌린지 2017 개막

2017-03-31     권순철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던 'K-Startup 그랜드 챌린지'가 올해에도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국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할 50개 해외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3월 31일(금)부터 6월 7일(수)까지 69일간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의 「K-Startup 그랜드 챌린지」온라인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금년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선발 규모를 국내 액셀러레이팅 50팀,최종 정착지원 25팀으로 작년에 비해 각각 10팀 및 5팀 확대하고, 액셀러레이팅 기간도 총 4개월로 1개월을 늘려 진행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법무부의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과 연계하여,최종 선발된 25팀이 창업비자를 쉽게 발급 받을 수 있게 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과의 교류․협력 지원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6월 7일(수)참가신청 접수 마감 이후, 서류평가 및 해외 현지 예선을 통해 50팀을 선정하여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8월 ~ 11월 4개월간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고, 12월 초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총 상금 10억원의 주인공 25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에게는 상금 이외에도 사무공간,국내 기업이나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미팅 및 네트워킹,비자 등 국내 생태계 안착에 필요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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