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나스’, 매쉬업엔젤스, 빅베이슨 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

2017-03-14     박재균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매트리스 제조업체 ‘로나스는 ‘매쉬업엔젤스’와 빅베이슨 캐피탈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 했다고 14일 밝혔다.

‘로나스’는 무겁고 부피가 컸던 매트리스를 골프백만한 사이즈로 압축시켜 고객에게 택배로 배송해주는 서비스 ‘코르크베어’를 운영하고 있다. 압축 포장 기술로 제품을 소형화하여 구매자들의 배송 비용을 줄이고, 제주도 및 도서 산간 지역으로도 쉽게 배송 가능하다.
코르크베어의 제품은 한국에서 직접 제조·생산하고 있으며, 각 생산공정에는 매트리스 전문 제조 경력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 중간 유통 없이 소비자 직판으로 가격은 기존 오프라인 매장보다 3분의1정도 저렴하며, 살균 99.9%의 향균 기능을 갖춰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과 박테리아로부터의 보호가 가능하다.

이재석 로나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생산공정과 유통을 재정비해 사람들의 몸 상태와 신체 사이즈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제작, 판매할 예정” 이라며 “앞으로 침구 전체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사용자들의 숙면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매쉬업엔젤스 인상혁 파트너는 “국내 매트리스 시장은 2005년 약 5,000억원 규모에서 2015년 약 1.2조원 규모로 연평균 9%의 성장을 지속해왔다”며 “코르크베어는 유통혁명을 통해 고품질의 매트리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매트리스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투자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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