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ICT 기반 창조마을조성사업 2년 연속 선정

2017-03-10     김현주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농촌지역인 함안 군북면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창조마을로 거듭난다.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7년 ICT 기반 창조마을조성사업에 군북면 중심지가 대상지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CT를 통해 농촌의 교육·복지·문화 등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작년 법수산권역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으로 ICT 선도군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과 연계해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 안전한 도심지 구현을 위해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중심지 무인안전지킴이사업, 지역주민 및 세대 간 정보격차 해소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최첨단 스마트정보화교육장 구축사업 등을 오는 1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차정섭 군수는 "올해 ICT 기반 창조마을 조성사업 2년 연속 선정을 계기로 매년 ICT 관련 사업 공모와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며 "향후 함안 시 승격을 위한 첨단 미래 도시로서의 기반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법수산권역이 ICT 기반 창조마을조성사업 시범지구로 선정돼 사업비 6억3천700만 원을 확보, 비콘기반관광안내, 마을축제안전모니터링, 마을 무선방송, 마을영화관, 스마트팜 사업 등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지역발전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매년 발굴과 공모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지금까지 29개 지구 838억 원을 확보하며 주민숙원사업 해소와 지역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정섭 군수는 "올해 ICT기반 창조마을 조성사업 2년 연속 선정을 계기로 매년 ICT 관련사업 공모와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며 "향후 함안시 승격을 위한 첨단 미래 도시로서의 기반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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