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대전’ 시상식 개최

2016-12-12     이서진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대전 시상식’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창작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대한민국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에는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의 일반부와 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부에 각각 902개와 186개 작품이 응모했다.

심사는 5차에 걸쳐 콘텐츠의 독창성과 완성도, 향후 발전 및 상업화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일반부 부문에는 ▲영상 ▲게임 ▲만화·웹툰 ▲캐릭터 ▲융복합 서비스 ▲웹드라마 스토리 등 6개 분야에서 24개 작품을 청소년부에는 ▲영상 ▲게임 ▲만화·웹툰 등 3개 분야에서 14개 작품 등 총 38개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은 일반부 대상은 (주)토키스튜디오의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좀비 캐릭터를 활용한 TPS(Third-Person Shooter, 3인칭 슈팅게임) 서바이벌 생존 체감형(VR) 장르의 게임을 모바일에 최적화한 최초의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캐릭터 기능 자동화와 에어드롭(AirDrop) 설정을 비롯해 높은 완성도와 기획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청소년부 대상에는 ▲영상 분야 강채은(정자중학교)·최민(수내중학교)팀의 ‘칼레의 시민들’과 ▲게임 분야 G4m3(장근봉, 천안 중앙고등학교)의 ‘폴링 스타(Falling Star)’ 등 두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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