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창조기업 ‘비마인’, 손목밀폐형 비닐장갑으로 ‘2016 G-Fair Korea’에서 호평

2016-10-31     이서진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1인창조기업 비마인이 10월 26~29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2016 G-FAIR KOREA’에 원터치 스티커 방식의 손목밀폐형 비닐장갑을 공개해 관계자들과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16 G-Fair Korea’는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이 주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KOTRA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종합전시회로 해외로부터 500개 회사 600명의 바이어가 찾고 국내 대형 유통업체의 구매담당자(MD)도 300명 등이 둘러보는 등 B2B와 B2C 비즈니스 기회를 동시에 엿볼 수 있는 행사이다.

비마인은 6월 상표등록 및 실용신안을 출원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기존 1회용 비닐장갑이 밀폐되지 않아 장갑이 쉽게 벗겨지거나 장갑 안으로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단점을 보완했다.

이런 단점 때문에 사용자들은 고무밴드나 테이프를 활용해 비닐장갑을 밀폐했는데, 이 과정에서 혈액순환이 되지 않거나 테이프의 접착제가 피부에서 떨어지지 않는 불편함이 발생했다.

비마인은 원터치 스티커 방식으로 단점을 보완해 김장을 하거나 요리할 때, 염색할 때, 손을 다쳤지만 머리를 감거나 샤워를 해야할 때 어려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마인 박일수 대표는 “현재 판촉물 시장을 중심으로 B2B 영업이 활성화 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일반유통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으로부터의 제품문의도 들어오고 있어 일본시장 공략을 염두하고 해외 디자인 특허도 출원했다”며 앞으로의 시장성에 대해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1인창조기업 비마인은 한국소호진흥협회 인천지회가 운영중인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으로 한국소호진흥협회 인천지회는 다양한 창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1인창조기업의 비즈니스를 돕고 있다. 이번 비마인의 ‘2016 G-FAIR KOREA’ 참가도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의 연계를 통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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