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명 증가와 소득 수준 향상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 뜨거워

2016-10-07     이서진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국내 최대 모바일 기반 ICT산업을 선도하는 ‘2016 글로벌 모바일 비전(Global Mobile Vision 2016, 이하 GMV 2016)’이 모바일 헬스케어(M-Health) 시장을 겨냥한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기술과 헬스 디바이스가 융합된 모바일 헬스케어가 등장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세계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10.2% 성장하여 2018년에는 그 규모가 12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 업체 중 제이엠스마트㈜의 ‘슬립닥’은 불면증 등 수면장애로 고생하는 이들을 위해 개발된 모바일 연동 스마트 밴드다. 서울수면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해 선보인 제품으로 빛과 활동량을 조절해 수면장애를 개선한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해 실시간으로 수면행동에 대한 평가를 보여주고 전월의 수면상태를 분석하여 이를 기반으로 수면 전문의가 추천하는 수면행동 플랜을 제공한다.

주식회사 나무의 ‘알렉스’는 바른 자세의 습관화를 유도하는 기능성 웨어러블 기기다. 최근 스마트 기기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급증한 목·척추질환 환자 발생을 예방하고자 모커리 한방병원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목 뒤에 착용해 목의 각도와 머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측정 및 분석해 일정시간 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할 시 진동으로 알려줘 목 혹은 머리, 어깨 주변으로 연관 통증이 생기는 ‘텍스트넥’의 예방을 돕는다. 전용 앱과 연동해 하루에 몇 시간 동안 바르지 못한 자세로 있었는지 일, 주, 월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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