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 프랑스의 ‘세삼-비탈’(SESAM-Vitale)에 연간 700만장 이상의 의료 카드 공급

2016-09-27     이서진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선도 기업인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Oberthur Technologies, 이하 OT)가 ‘세삼-비탈’(SESAM-Vitale) 경제이익단체(EIG)와 맺은 프랑스 의료 시스템을 위한 2건의 중요한 계약에 따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오늘 발표했다. OT는 3년간의 독점 공급 계약에 따라 2015년 말부터 ‘카르테 비탈’(Carte Vitale) 의료 카드350만장과 ‘유럽의료보험 카드’(European Health Insurance Card) 400만장을 공급하고 있다.

‘세삼-비탈’은 전자카드 소지자가 5000만 명 이상이고 연간 10억여 개의 진료 양식이 원격 전송되며 의료진이 34만명 이상 참여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전자 의료 시스템 중 하나이다. ‘카르테 비탈’ 의료 카드 시스템이 1990년대 초에 출범한 이래 오랫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OT는 의료 분야의 전반적인 전문기술과 보안 요건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식 및 ‘카르테 비탈’과 ‘유럽의료보험 카드’를 위한 맞춤형 카드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세삼-비탈’에 제공한다. 따라서 ‘세삼-비탈’은 소지자들에게 카드를 우송하기 전에 모든 카드를 맞춤형으로 제조하는 업체로OT를 지정했다.

크리스토프 폰테인(Christophe Fontaine) OT 시민 접근 및 신원인증(Citizen Access and Identity) 담당 상무는 “프랑스 의료 시스템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세삼-비탈’이 요구하는 보안 및 품질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것이 우리의 차별성으로, 우리가 매년 수백 만장의 ‘카르테 비탈’카드와 ‘유럽의료보험 카드’를 매일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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