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로 소모적 이미지 가공 및 저장비용 줄이고 다운로드 용량도 최소화

2016-09-27     이서진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가 27일 ‘이미지 매니저(Image Manager)’를 발표했다.

이미지 매니저를 아카마이 웹 성능 향상 솔루션과 함께 사용하면 웹사이트 소스 변경 없이도 사용자 디바이스와 브라우저에 맞는 최적의 이미지를 자동으로 재가공해 전송할 수 있다. 육안상 거의 동일한 품질로 이미지를 압축함으로써 사용자 경험(UX)은 해치지 않고 페이지 용량은 줄여준다. 따라서 성능과 사용자 몰입도를 크게 높여준다.

오늘날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은 이미지 비중이 높다. 빨라진 인터넷 속도로 이미지 사용이 증가하면서 웹사이트 용량도 커지고 이는 웹사이트 속도와 성능,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미친다. 많은 기업들이 지금도 데스크톱 화면에 적합한 대용량 이미지를 모바일·태블릿 디바이스에 전송해 사이트 성능을 떨어뜨린다. 디바이스 종류, 이미지 편집 등 다양한 조건에 맞는 맞춤형 이미지를 전송하려는 기업들은 그 만큼 업무가 복잡해지면서 신제품 출시가 늦어지고 이미지 처리 및 저장장치(storage) 비용이 증가한다.

이미지 매니저는 자동으로 웹 이미지를 우수한 시각적 품질과 성능으로 최적화해 사용자 경험을 높여준다. 조정된 이미지를 저장·변환·전송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신제품을 보다 빠르게 출시하도록 해 준다.

아카마이 웹 성능 제품 담당 부사장 크레이그 애덤스(Craig Adams)는 “탁월한 웹 경험을 제공하려면 뛰어난 품질의 이미지가 필수다. 하지만 효과적 이미지 관리 전략이 없는 기업에게 고품질 이미지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이미지 매니저를 활용해 기업은 적절한 이미지를 적시에 사용자 디바이스에 자동으로 전송하고, 궁극적으로 사용자 몰입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성능과 속도,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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