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 패션필름 ‘THE BUTCHER’ 베를린서 상영

2016-06-10     정욱진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올해 초 글로벌 선글라스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MONSTER)가 공개한 영상캠페인 ‘THE BUTCHER’가 베를린 패션필름 페스티벌에서 상영됐다.

이번 패션필름 페스티벌의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글로벌 브랜드 패션필름, 광고들과 함께 상영될 예정인 젠틀몬스터의 2016 캠페인 ‘THE BUTCHER’ 영상은 국내 패션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억눌렸던 과거에서 벗어나 영원한 도피를 꿈꾸는 한 소년의 모습을 담은 디지털 영상 ‘THE BUTCHER’는 지난 2월에 공개되어 CGV 등과 같은 영화관에서 상영되었으며, 극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영상미와 퀄리티를 호평을 받았다.

2012년부터 열린 베를린 패션필름은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 창의적인 영상 컨텐츠를 주목하고, 뛰어난 영상, 광고창작자,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소개해왔다.

2015년에는 헐리웃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모델이었던 ‘Miss dior’, 모던 클래식 감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웨덴 브랜드 COS를 비롯, 올해 ‘아가씨’를 통해 제 69회 칸영화제 경쟁부분 진출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박찬욱감독이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디자이너 스테파노 필라티와 협업한 패션필름 'Rose, Reborn' 으로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수상을 받은 바 있다.

젠틀몬스터의 영상은 6월 2일과 3일, 양일간 베를린에 위치한 이벤트 공간 Alte Teppichfabrik 에서 A.P.C, Louis Vuitton, Marc By Mack Jacobs, MCM, Mercedes Benz, Nike, Salvatore Ferragamo, La Montre d'Hermes, Kenzo, Rebok, Ted Baker, Desigual 등의 메이저 브랜드들과 Nowness, Vogue, I-D 등의 패션잡지 및 여러 신진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의 100편이 넘는 패션영상 작품과 함께 소개되었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